집사부일체 이경규 사부로 등장...'예능계 대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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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

집사부일체 이경규 사부로 등장...'예능계 대부' (종합)




'집사부일체' 이경규, 사부로 등장...'예능계 대부' (종합)




예능 대부 이경규가 등장했다.

28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가 '실패 페스티벌' 개회식을 진행하자 지석진은 "사는 데 문제가 없다는데 왜 자꾸 그러는 거냐"며 "난 실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힘내라"며 지석진을 안았고 이에 지석진은 "여유로운 웃음, 달래주는 웃음 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나는 '습자지'라는 별명을 버리고 싶다"며 " 말도 안 되는 것들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루는 한 지인이 좋은 정보라고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었다"며 "친하니까 2천 정도 받아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닭다리 어느 부위 좋아하냐해서 다리가 좋다고 했더니 개발한 닭이 다리가 6개라 하더라"며 "내가 그걸 믿을 것 같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상민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희망과 웃음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준 한 명에게 실패왕으로 임명,큰 거 한 장 주겠다”고 했다.

이에 격투기 선수 김민수는 "나는 고환 한 쪽이 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수는 “경기할 때 총 4라운드가 있는데 2라운드 때 고환을 맞은 거다"며 "상대가 무라드 보우지디였는데 선수용 보호구인 플라스틱 컵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 킥 한방에 보호구가 파손됐는데 확인이 안 돼서 그대로 경기를 이어갔다"며 "4라운드에 맞았는데 엄청 강하게 맞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수는 “그땐 아픈 줄도 몰랐고 경기를 이겼다"며 "경기가 끝나고 구급차 타고 이송됐고 로우킥을 너무 많이 맞아서 피고름을 빼는 수술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패페스티벌'이 끝나고 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 위해 산속으로 향했다. 사부가 속세를 내려놓고 산 속으로 갔기 때문이다. 사부에 대한 힌트는 도시에 계실 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귀영화 명예를 얻으신 분이며 세상이 나를 버리기 전에 본인이 버리고 한 달 전에 입산한 케이스였다.

바로 사부는 이경규였다. '예능계 대부'를 본 양세형은 "사실 예능 후배들은 선배님을 보면서 항상 어떻게 하면 저렇게 오랫동안 재밌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출연 승낙 후 여기 앉아 있으면서 계속 후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세를 벗은 이유에 대해 이경규는 "김숙 때문"이라며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숙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