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후보·시상식 공연자로 美 그래미상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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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

BTS, 후보·시상식 공연자로 美 그래미상 무대 선다



BTS, 후보·시상식 공연자로 美 그래미상 무대 선다


올해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공연자로 나선다. 이들 그룹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팝계 최고 권위의 음악상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시상식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세계적인 팝가수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그래미상 공연자로 선정돼 시상식 무대를 꾸미게 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62회 시상식 공연자 명단을 8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멀론,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카디 비, 크리스 마틴 등 총 22팀이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공연 무대에 오르는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엔 릴 나스 엑스 등과 합동 공연을 했다. 올해 협업 무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공연 형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오프라인 무대가 배합될 것으로 보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SNS에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가사를 인용해 “BTS가 불꽃으로 그래미의 밤을 찬란히 밝히는 것을 지켜보자”며 “그들의 퍼포먼스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 등이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중계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다. 국내에선 음악 전문채널 엠넷이 이날 오전 8시 55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